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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5월 10일 尹취임식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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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위, 26일 尹 친전·초청장 전달… 朴 "초청 감사"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지난 26일 대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박 전 대통령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친필이 담긴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지난 26일 대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박 전 대통령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친필이 담긴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27일 밝혔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어제(26일) 대구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 당선인의 친필이 담긴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며 "(박 전 대통령이) 운동과 재활 치료를 열심히 해 취임식에 참석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박 위원장을 만나 "새 정부 시작을 알리는 취임식인 만큼 축하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당선인이 친필로 초청 의사를 밝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박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했다.

박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 확답 여부를 묻는 말에 "그렇게 해석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준비위는 전직 대통령 가족 및 유가족도 취임식에 초청할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생존해 계시는 전직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인데, 이 전 대통령은 수감 생활을 하고 있어 초청이 어렵다. 대신 전직 사모님 또는 유가족들은 모두 초청 대상에 넣었다. 초청장을 직접 전달해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취임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 정책협의단이 일본에 방문해 기시다 총리를 접견하고 취임식 초청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취임식 참석 의사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취임식 이후 신라호텔에서 귀빈 만찬을 신라호텔에서 하는 것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초호화 만찬'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박 위원장은 "33억1천800만원 수준인 취임준비예산은 이미 2021년 정기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확정했다"며 "윤 당선인이 당선되고나서 취임식 예산을 요청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혈세 낭비, 초호화 만찬 운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는 지적"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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