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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온다'…리오프닝·신사업 모멘텀에 하이브 '러브콜'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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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 대비 20% 가량 반등…연기금·기관 순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하이브가 올해는 리오프닝으로 인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등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등 신사업 확대로 인한 추가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BTS가 작년 11~12월 열린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BTS가 작년 11~12월 열린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의 주가는 작년 11월 17일 최고 42만1천500원까지 오른 뒤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의 영향으로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28일엔 22만9천500원까지 떨어지며 약 2개월 만에 주가가 45%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리오프닝 기대감 등과 함께 주가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하이브 주가는 최근 7거래일 중 단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도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달 만에 20% 가량 주가를 회복하며 28만원선까지 반등했다.

하이브의 최근 주가 상승은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전일까지 연기금(142억원)을 비롯한 기관은 6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912억원 규모로 하이브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같은 기간 1천608억원을 순매도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이브의 실적을 견인할 재료는 BTS의 월드투어"라며 "다음달 10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신규 앨범 발매와 월드 투어가 예상된다. 4월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하는 BTS가 미국 투어를 진행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선 하이브가 엔터 사업을 통해 확보한 캐쉬카우를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성장 신사업들이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순 NFT 플랫폼과 함께 관련 NFT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위버스가 브이라이브와 통합되며 위버스 2.0으로 새롭게 론칭될 예정"이라며 "이타카홀딩스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도 준비 중이며, BTS가 참여한 캐주얼 게임 장르의 신작게임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올해는 하이브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 스토리 기반 비즈니스 영역이 단순 엔터 영역을 넘어 웹툰·웹소설, 게임, 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NFT, 플랫폼 등 가상 영역으로 무한 확장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오경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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