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홍보를 위해 선거대책위원회가 계획한 '111캠페인'이 국가정보원 간첩 신고 '111'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일자 하루 만에 철회됐다.
정철 민주당 선대위 총괄은 지난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일 1명 1번'을 줄여 '111'로 부른다"며 "하루 한 명에게 이 후보를 설명하고 설득해 그 성취를 세상에 알리는 캠페인"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계획한 '111캠페인'이 국가정보원 간첩 신고 '111'을 연상케 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사진=정철 SNS ]](https://image.inews24.com/v1/c6f41fce3f73a1.jpg)
이 후보 또한 자신의 SNS에 해당 게시물을 인용하며 "대한민국 곳곳에 흩어진 '간절함'을 한데 모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국민 여러분의 간절함을 담은 새로운 대한민국. 여러분의 도구, 이재명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스터 형식으로 제작된 이 홍보물에 '범죄신고 112' '재난신고 119' 등의 문구와 함께 '대통령깜신고 111' '간절함신고 111' '정치교체신고 111'이라는 문구가 적혀 논란이 일었다. '111'이 국정원 안보 신고 전화번호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캠페인 게시물은 9일 정 총괄과 이 후보의 SNS에서 삭제된 상태다.
정 총괄은 이날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간첩신고 번호 체크를 못한 제 불찰"이라고 해명하며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