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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포인트 판매 중단에 소비자 패닉…환불 소동·국민 청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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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가 당분간 서비스를 축소한다고 밝히면서 이용자들이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본사에 환불을 요구하는 가입자 수백명이 몰렸고 국민청원까지 나타나고 있다.

머지플러스는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불전자지급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관련 당국 가이드를 수용해 2021년 8월 11일부터 적법한 서비스 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해 당분간 축소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점업을 제외한 편의점, 마트 등 타업종 브랜드를 함께 제공했던 콘사는 법률검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머지포인트 고객들이 본사를 ?아가 환불신청서를 작성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이처럼 머지포인트가 포인트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대거 줄이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본사에는 지난 12일 밤부터 포인트 환불을 요구하는 가입자 수백명이 찾아모였다. 이들은 환불 합의서를 작성하고 결제금액을 일부라도 돌려받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및 머지포인트 피해자 카페에는 방문 후기와 함께 본사를 당장 찾아갈 수 없는 지역의 사용자들이 합의서 대필 문의가 속출하기도 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머지포인트 사기'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모든 피해를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머지포인트 사태에 대해 투명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게시된 지 반나절 만에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미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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