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대우건설이 3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아나선다.
20일 대우건설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매각을 주관하는 최대 주주 KDB인베스트먼트는 대우건설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업체들에 25일까지 구체적인 제안서를 체줄하라고 요청했다. 이르면 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안에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KDB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이다. 업계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매각 예상가를 2조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대우건설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곳은 5곳 정도로, 부동산 시행업체 DS네트웍스와 중견 건설사 중흥건설이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DS네트웍스는 진대제 전 장관이 주도하고 있는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인프라 전문투자사 IPM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30여개 주택·건설·토목업체 계열사를 보유한 중흥그룹은 자체 자본 조달만으로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우건설 내부에선 중흥건설의 인수 시도를 격렬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DS네트웍스가 가장 유력한 대우건설 매각 후보라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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