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대신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빈센조'의 시청률이 높고 판매 실적까지 좋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15일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천300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까지 종영한 드라마 '철인왕후'은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사랑의 불시착'(21.7%) '도깨비'(20.5%), '미스터 션샤인'(18.1%)에 이어 역대 4위를 달성했다. 높은 시청률은 종영 후 판권판매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1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첫 작품인 드라마 '빈센조'도 6회차에 시청률 11.1%를 달성하며 좋은 성과 보이는 중이다. 넷플릭스 동시 방영에서도 반응이 뜨거워 tvN 방영권료와 넷플릭스 동시방영 판권만으로도 작품마진이 30%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3편의 중국 OTT향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한다. 1편은 올해 2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한국 판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하는 상황에서 기본 제작 마진과 한국 방영권을 합치면 작품 마진이 50% 이상 발생 가능하다.
또한 '여신강림'과 '빈센조' 등 최근 작품들에 중국 PPL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중국시장 개방시 이들 작품이 우선적으로 판매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올해 CJ ENM(035760)향(티빙 오리지널 포함) 작품은 23편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3편, 지상파 등 타 플랫폼향 3편, 중국 OTT향 3편 등 총 32편(+5편)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 물량도 증가하지만 CJ ENM향 이외의 작품 9편은 기본 제작 마진 20% 수준을 보장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 증가 추세 속에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이콘텐트리의 비중이 증가 중이다. 김회재,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시장 진출 초기에는 다양한 제작자들과 계약했지만 20년부터 제작능력을 검증받았고 제작 케파가 충분한 스튜디오드래곤과 3년 계약을 하면서 쏠림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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